밀리터리2017. 10. 3. 07:00


세계 보안관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은 상비군 150만을 가지고 있는 대군입니다. 700조가 넘는 국방예산을 책정하여 첨단화와 현대화를 이룬 미국은 장병들의 숫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쟁의 위험을 안고 있는 국가에 파병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위협은 장병의 위험이 될 수 있음에도 미군 자원입대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군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루트로 입대원서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징병제가 아니라서 군대에 갈 절대적인 필요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상기하면 의문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애국심 고취


장병들의 자원입대가 없다면 미군의 운영은 다소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의식이 국가 저변에 깔려 있으며 대표적인 스포츠인 미식축구나 야구가 시작될 때 애국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펼쳐주는 것을 볼 수 있고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주기적으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소위 국뽕 영화를 제작하면서 미국이 벌이는 전쟁에 대한 당위를 피력하고 미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헐리우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미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


미국 내에서 장병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실히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행기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때 우선적인 선택을 받기도 하며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장병들의 음식값을 대신 지불하는 경우는 장병들이 흔하게 겪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위해 용기내어 헌신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미군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근본이 됩니다. 파병으로 전사의 위험을 안고 있지만 미군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꺼리지 않는 여성들의 용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병영 내 처우


엄청난 국방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국가답게 미군의 병영 생활은 징병제를 겪은 한국 남자들에게는 환상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폄하할 수도 있지만 미군으로 보급되는 물품은 이미 품질이 보장되었다고 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많은 양으로 만들어내는 식사에 대한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군대보다 높은 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병영 내의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로 배려해주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높은 처우를 받고는 있지만 위험하고 배고픈 것은 미군도 마찬가지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급여


직업군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급여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우나 사회적 인식도 포함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와닿을 수 있는 부분이 급여이고 미 국방성은 오래 전부터 미군의 급여를 여느 직업보다 적지 않게 책정하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훈련병일 때는 최소 1,500달러(한화 1,700여만 원)의 급여를 2주급으로 받고 있지만 연차가 올라가고 계급이 향상되면서 4,000만 원을 육박하게 됩니다. 2년마다 계약을 해야 하지만 수당을 추가하게 되면 좋은 기업의 연봉보다 적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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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