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7. 9. 26. 07:00


20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은 동북아시아의 공산주의 체제의 뒤떨어진 짝퉁을 생산하는 국가였습니다. 낡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군사대국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하면서 땅덩어리와 인구만 많은 후진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굴욕을 겪었습니다.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성장한 중국은 빠르게 군사력을 증강시켰고 'PLA(People's Liberation Army, 인민해방군)' 를 200만으로 감축하면서 현대화와 첨단화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방예산을 증강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축소를 언급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DF-21D 대함미사일


둥펑 MRBM(Medium Range Ballistic Missile, 중거리 탄도미사일) 중에서도 D형은 지상기반 최대 사거리 3,000km에 이르는 대체적으로 비효과적인 무기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쓸모없는 미사일을 운용하는 중국을 우숩게 생각했던 미국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의 중간에 위치하는 MRBM의 직접적인 타격 목표가 항공모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10척이나 운용하는 미 해군에게 DF-21D는 미 해군 5,000여 명과 함재기 80대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위험입니다.







청두 J-20 스텔스 전투기


중국이 개발한 J-20 5세대 스텔스 전투기 WS-10 엔진은 는 러시아 수호이 Su-27 엔진을 비라이센스 생산하면서 갈등을 빚었지만 자국화라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추력 편향 노즐을 가지고 수퍼크루징이 가능한 차세대 전투기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청두 J-20의 능력이 F-22에 필적할 수준이라고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엔진 추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5세대 전투기와 추력 편향 노즐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을 상기하면 미국이 불편해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71형 LPD


중국 해군은 6척의 'LPD(Landing Platform dock, 도크형 상륙함)' 을 건조하고 있으며 쿤룬산, 징간산, 창바이산 3개 수륙 양용 공격대대를 운용 중입니다. 후동중화(Hudong Zhonghua) 조선에서 건조되고 있는 도크형 상륙함은 미국이 운용하고 있는 강습 상륙함의 윗급입니다.


상륙함과 회전익 항공기를 탑재하고 상륙작전에 동원될 LPD는 "게이터 네이비' 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강습상륙함을 기반으로 LCAC을 운용하던 미 해병대의 기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중국 해군 육전대(해병대)의 수준은 센카쿠열도 사태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KT-2 위성 로켓


둥펑 DF-21의 파생인 SC-19 탄도미사일은 KT-2 비폭발성 탄두를 장착하고 궤도 위에 인공 위성에 충돌하여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 위성으로 지상 관제소와 중요 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미군에게 Anti 위성 로켓은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공군 전투기의 능력이 넘사벽이기도 하지만 관제 시설을 토마호크 미사일로 우선 제압하여 제공권을 장악하는 전술에서 위성의 비중은 상당합니다. 중국은 미국의 전술을 파악하고 제공권 장악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술을 조심스럽게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격적 사이버 작전


미국이 중국에게 가장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능력입니다. 사이버 능력은 군의 체계를 무너뜨리며 심리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 현대적인 공격 무기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프라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의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며 중국 정부는 3개의 사이버 부서를 운용 중입니다. 12만 명의 인원과 12개의 작전국, 3개의 연구소가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번째 부서인 "Second Bureau(61398 유닛)" 은 대미 전담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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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