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보이던 신성 오스만 뎀벨레가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망으로 떠난 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습니다. 끈질긴 바르셀로나의 구애에 도르트문트가 화답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격진 트리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 다 실바의 굳건한 체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뎀벨레가 입성한 새로운 공격진 체제로 개선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오스만 뎀벨레는 네이마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1,930억의 이적료를 챙기게 되었으며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바이아웃 4만 유로를 설정하고 사인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스만 뎀벨레를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4,000억에 육박하는 자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스타드 렌 시절부터 재능을 보인 오스만 뎀벨레는 빅클럽에 진출한 2시즌만에 대형 거물 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스만 뎀벨레와 리버풀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여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공헌 중에 한가지를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 필리페 쿠티뉴는 이적을 요구하며 경기에 출장하고 있지 않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쿠티뉴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스만 뎀벨레는 뛰어난 주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발밑을 가지고 있어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면서 바르셀로나에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에는 주전으로 뛰지 못하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지만 네이마르가 떠난 뒤 적극적으로 이적을 요청했습니다.
뎀벨레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경기장에 나서지 않는 사보타지를 보였다고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그의 재능을 폄하할 수는 없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평판보다는 실력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선수를 영입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이나 상대선수를 이로 물어 '치아레즈' 로 불명예를 안고 있던 루이스 수아레즈를 아무 거리낌없이 영입한 예도 있습니다. 완성형의 네이마르를 대체할 수 있는 뎀벨레의 재능은 19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빅클럽에 입성한 신성들은 팀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주저하거나 자신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뎀벨레에게서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발이 왼발이지만 오른발이 주발로 느껴질 정도로 드리블을 자연스럽게 할 뿐 아니라 슛까지도 완벽하게 자유롭습니다. 수많은 재능의 선수들을 보았지만 뎀벨레와 같이 완벽하게 두발을 사용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크랙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캄프 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를 뎀벨레가 획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