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지리한 장마가 이어지더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수분이 배출되고 컨디션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과 수분, 무기질을 잘 공급하는 것이 건강을 지켜내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뜨거운 무더위가 계속되면 컨디션이 나빠지고 고장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장시간 햇빛 아래 노출되는 상황이 늘어나기도 하며 무더위 속을 헤치고 주행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도 늘어나기 때문에 신경을 써 줄 필요가 있습니다.
냉각장치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과열을 예방하고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냉각장치는 여름철에 무엇보다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할 장비입니다. 냉각수를 채우고 온도게이지를 종종 확인해 줄 필요가 있으며 과열이 되었을 때는 시동을 킨 채로 서서히 식혀주는 방법을 주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들은 터보차저가 추가되어 있어 자연 흡기보다 더 많은 열이 발생되기 마련입니다. 일부러 예열이나 후열을 할 필요는 없지만 1,000도 가까운 열을 발생시키는 터보차저가 장착된 자동차로 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휴게소에 들러 주행으로 과열된 엔진룸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여름에는 자동차을 이용해서 장거리 여행을 즐기기 마련입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체크하고 적정 공기압을 채우는 것은 자동차의 컨디션을 높이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아진 노면 온도를 고속으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타이어의 온도는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으며 공도상의 작은 것으로 발생하는 펑크로 인해 안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여기자 커지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나 연료 절감을 위해서나 타이어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디셔너
자동차를 운행하는 오너에게 필수가 된 옵션인 에어컨디셔너는 가정용이나 사무용처럼 주기적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가스를 보충해주어야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디셔너도 열을 추가적으로 발생시키는 장비로 엔진에 부하를 추가시키기도 합니다.
에어컨디셔너 가스가 모자란 상태로 지속적으로 냉방을 할 경우 컴프레셔가 망가지거나 가스라인이 파손되는 위험을 초해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과열된 에어컨디셔너의 라인가 터지고 라디에이터가 망가지는 일은 관리 소홀로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는 사고 중에 한가지입니다.
엔진오일
자동차에 채워지는 각종 오일류는 마모를 최소화하고 열발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더위에서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동차의 심장으로 불리우는 엔진의 오일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운전자는 사실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운행 거리가 많고적은 문제를 떠나 엔진오일을 체크해주는 것은 여름철 자동차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중대하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엔진오일을 체크하고 교환시기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자동차의 수명이 늘어나고 좋은 오너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