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7. 5. 16. 08:00


영국에서 태어난 로자먼드 메리 앨런 파이크(Rosamund Mary Ellen Pike)는 1979년 생으로 올해 39살 되시겠습니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녀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연기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텔리비전 드라마로 데뷔를 했습니다. 로자먼드 파이크를 처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영국이 자랑하는 007시리즈의 2002년 작 어나더데이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출연한 어나더데이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본드 걸 미란다 프로스트 역을 연기했습니다. 할리 베리가 주연이었다면 로자먼드 파이크는 조연에 가까운 역할이었고 선역이라기보다는 악역에 가까웠습니다.





전형적인 금발 미인인 그녀가 악역이었다는 것은 꽤나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에 비쳐지는 고정된 관념에서는 할리 베리가 악역에 로자먼드가 선역인 경우가 다분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존재감을 드러낸 로자먼드는 2004년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오만과 편견에 출연하였고 BIFA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합니다. 퓨저티브 피스, 언에듀케이션, 메이드 인 다겐함에 출연하면서 연기 내공을 쌓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로자먼드 파이크는 벤 에플렉과 함께 동반출연한 2014년 작 "나를 찾아줘"에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연기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나를 찾아줘에서 선보인 연기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수준이 높았고 관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놀라운 장면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포를 느낄 수 있게 연기한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기력에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벤 에플렉이 조연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며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당연히 여우주연상 감이었습니다.





영국에서는 그녀의 연기가 아카데미의 주연상 감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런던 비평가협회는 그녀를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을 만들었습니다. 보수적인 아카데미에서 외국인으로서 오스카를 거머쥔다는 것은 연기력보다는 태생이 타고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007시리즈에서 출연한 뒤로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그녀의 외모가 대단하고 의아할 뿐입니다. 동양인들보다 노화속도가 현격하게 빠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녀는 거꾸로 나이를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변화된 면모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연기가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그녀의 외모도 여전히 자라나고 있는 상태는 아닌 지 궁금합니다. 결혼 후 2명의 아들을 가진 어머니라는 것을 상기하면 로자먼드의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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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