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3. 22. 06:00


자동차시장이 활발하게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구매자인 유저는 좋은 선택을 위해 많은 정보들 접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관련 커뮤니티를 활용하거나 리뷰어의 시승기를 시청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확실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떠돌고 있는 제조사의 불성실하고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불만은 심사숙고하여 선택한 유저들의 항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5,000여 가지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동차는 제조사가 알 수 없거나 알지 못하는 결함이 존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상당히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자동차를 구매하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완벽하지 못한 차량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수 있지만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소비재를 과신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가진 한국시장이라고 하더라도 항변에 과도한 부분인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접하게 되면서 오롯이 자동차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유저들의 눈높이는 높아져만 가고 이를 충족하려는 제조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고가의 소비재로서의 가치가 퇴색하였고 대중화를 거치면서 제조사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태어날 때부터 현재까지 완벽이라는 워딩이 어울리지 않는 완성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현 불가능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정된 위치를 갖게되면 여지 없이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고 새로운 기술을 상상하고 접목시켜야 합니다.


자동차시장의 요구는 날로 높아져가고 있으며 트랜드는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 반면 우수한 경쟁자들은 날로 게세지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가진 것이 제조사의 바람직한 흐름이었지만 수익을 따르고 대중들에게 넓은 인지도를 얻는 것이 생존의 공식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는 목적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가질 수 밖에 없으며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매력이라는 단어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대중화에 들어서면서 가치는 사리지고 정체성은 말살되어 가며 이익만을 추구하는 대형화된 제조사가 판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럭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는 럭셔리에 집중해야 하고 경쾌하고 다이나믹을 추구하는 브랜드는 경쾌하며 다이나믹하게 달릴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실용을 앞세운 모델들은 현실적인 가격 책정을 기반으로 대중적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경차에서까지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행감을 요구하고 있는 일부 유저들의 어긋난 과욕은 자동차시장의 바람직한 방향과 배치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가치를 실현하는 구매층과의 조우로 생존해야 하며 대중화를 지향하는 브랜드도 마찬가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중화시켜 많은 이익을 추구하려는 제조사의 흐름과 오버 스펙이 되기를 희망하는 유저들의 욕심이 합해진 시장의 화살은 확실히 어긋난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수익을 통한 기업의 생존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명백한 명제이지만 정체성을 버리면서까지 매달리는 현실은 상당히 아쉬운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첨단화되어 전자장치가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시장의 흐름은 수 년내로 새로운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전자장비가 즐비한 자동차가 편리하고 신비해 보일 수는 있지만 전통적인 가치를 가진 자동차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희소가치까지 보유한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 채정은 낮아지면서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아질수록 자동차시장은 기형적으로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시장의 변화는 유저들이 절대적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나갔으며 미래의 자동차도 유저들이 요구하는 바에 의해 개발되고 만들어질 것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