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7. 3. 20. 06:00


자동차는 25,000여 가지의 부품으로 구성된 복잡하고 미묘한 완성체로서 현대 기술력의 요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품은 고장을 발생시킬 여지를 가지고 있으며 제조사의 제작의도와는 다른 방향의 문제들이 불거지기도 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자동차의 교환주기가 짧아지기는 했지만 내구성이 늘어나면서 관리와 유지보수 여부에 따라 새차와 같은 출고 품질로 오랜 시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혹독한 환경이나 운전습관에 따라 부품의 수명을 달리하고 교환주기를 미루어 많은 비용이 소모되기도 합니다.






잦은 악셀링


자동변속기가 대중화되면서 운전의 기술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누구나 자동차를 빠르게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자동변속기는 유체가 움직이며 기어를 변속하는 방식으로 오염여부와 혹독한 운전습관에 의해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자동차가 항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악셀을 밝고 띄는 운전습관은 차량을 울컥거리게 하여 하부 부싱의 마모를 가속시키고 변속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속도방지턱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운전하면서 느끼는 가장 불편한 점 중에 한가지가 속도방지턱입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몇 번의 속도방지턱을 넘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기 때문에 방지턱을 진행하는 속도대로 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의도적으로 속도방지턱을 진행속도로 넘는 것은 차량에 충격을 주며 관련 부품이 빨리 마모되고 손상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이나 두 번의 충격은 어쩔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쌓이는 충격은 차량을 빠르게 노후시키게 됩니다.






급격한 회전


자동차는 비틀림에 대해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탑승객에게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급격한 회전은 차체에도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타이어의 수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입니다.


급제동에 이은 급회전은 안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운전습관이 아니며 동승자에게도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운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회전한다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마트 운행용


중고시장에서 기피 대상의 차량 중에 한가지가 마트만 운행했던 오너의 차량입니다. 단거리를 자주 반복하는 것은 엔진과 변속기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노후되는 것을 촉진시킵니다. 단거리 주행 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에도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에게는 좋은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항속하게 되면 엔진과 배기에 쌓였던 잔찌꺼기를 해소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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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