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7. 3. 19. 07:00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경쟁은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무한경쟁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의 러쉬에 바짝 뒤따르고 있는 것이 중국입니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이미 PLA(People's Liberation Army, 인민 해방군)의 현대화와 첨단화를 주창하고 나섰습니다.


230만 명의 군대를 200만 명으로 감축하는 대신 노후된 군대를 재편하고 육군 중심에서 해군과 공군력을 강화하여 최고의 군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방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미국과는 표면적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실상은 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700조를 훌쩍 넘기는 수퍼 국방예산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지만 중국의 수준은 이미 미국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갖는 잇점까지 생각하면 중국의 군사력 일부는 미국을 앞서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공권의 선점을 목표로 하이로우 전술을 계획하고 있는 미국에게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에 필적할 수 있는 청두 J-20과 F-35 라이트닝2의 대항마 선양 FC-31의 개발을 마쳤다는 발표는 미국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10년이나 뒤진 중국의 전투기 기술력이 급격하게 발전하여 턱밑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은 미국을 흠칫 놀라게 할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국방예산을 투명하게 발표하지 않으며 삭감했다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까지 완성이 된 것입니다.


자신감을 보이며 미국의 제공권 우선 전략에 제동을 건 중국은 최근 PLAAF(People's Liberation Army Air Force, 인민 해방 공군)에서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 Su-35 플랭커-E 를 20대 주문하였고 조용하게 공급계약을 마쳤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연방 군사 기술협력 부국장 블라디미르 드로자호프(Bradimir Drozhzhov)는 모스크바의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수호이 Su-35르 인도하는 것은 관련 계약에 규정된 조건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계약상 첫번재 단계를 진행 중이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청두 J-20과 선양 FC-31은 엔진과 레이더에 대한 기술력에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으며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미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중국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러시아 5세대 스텔스 전투기 T-50 PAK-FA도 수퍼크루징이 안되는 기존의 엔진으로 실험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5세대 스텔스 발표에 대한 거짓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레이더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 또한 거짓일 것이라는 지배적...


러시아 연방 군사 기술협력 부국장 블라디미르 드로자호프의 발표로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개발은 아직은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짝통의 국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으며 어설픈 완성도를 가지고 패스트팔로워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뒤지고 있다는 것을 그다지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기존에 세웠던 예상보다 빠르게 미국을 따를 것이라는 점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청두 J-20과 선양 FC-31의 개발은 미완성으로 끝을 맺고 있는 듯 하지만 수호이 Su-35를 수입한다는 것은 모자란 기술력을 스스로 찾아내겠다는 무언의 도발이기도 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완성할 날이 그다지 멀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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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